제1야당인 방글라데시 민족주의당은 선거 기간 동안 우선 과도중립정부 체재 복원 후 총선을 실행할 것을 요구하며 2014년 총선에 불참하는 등 강경 투쟁을 지속

· 집권 여당 아와미 연맹 및 정부는 2014년 총선 승리 이후 폭력 시위 등 불법 행위를 엄중 단속하는 한편, 대테러 작전 등을 명목으로 야당 인사를 대대적으로 검거하면서 권력을 공고화
- 2018.2월 방글라데시 민족주의당 Zia 총재는 Zia 고아원 신탁금 횡령, 자선 신탁금 횡령으로 복역중으로 현재 집권당을 견제할 야당 지도자 부재

· 2018년 중에는 공무원 고용할당제 관련 시위, 교통 안전 관련 학생 시위 등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었고, 방글라데시 민족주의당은 야당 연합인 전국통합전선을 결성하여 현재 집권당(아와미 연맹) 정부 체제 하에서 치러진 2018년 총선에 참여
- 집권여당인 아와미 연맹이 압승(총 298개 의석중 288개 확보)

· 최근 수년 간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을 겨냥한 테러 사건이 지속됨에 따라 방글라데시 치안 당국은 2015년 이래 대대적 對테러 작전을 진행하고 있으나, 치안 불안이 계속되는 상황
- 특히, 사회 전반적인 이슬람 근본주의 강화 경향에 따라 기존 온건 야당세력의 약화와 함께 근본주의 강경세력이 약진
※ △2013~2016년 간 세속주의 작가 및 블로거 피살사건(총 12명 이상) 발생, △2015.9월 다카 굴샨(Gulshan) 외교단지內 이탈리아인 피격, △2015.10월 주재국 서북부 지역에서
일본인 피격, △2016.7.1. 굴샨 외교단內 인질테러사건으로 외국인 18명 포함 22명 사망, △2018.3월 이후 세속주의 작가 및 블로거에 대한 테러 공격 재개 등

· 미얀마 로힝야 족 반군(ARSA)의 미얀마 라카인 주 군경 초소 공격(2017.8.25.) 이후 로힝야 족에 대한 미얀마 군부의 무차별 탄압으로 로힝야 족 약 70만 명이 주재국 Cox’s Bazar 지역으로 유입되어 임시 거주 중이며, 방글라데시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되는 상황
- 이미 방글라데시 내에 임시 거주 중이던 약 30만 명을 포함하여, 2019.5월 현재 약 100만 명의 로힝야 족 난민이 Cox’s Bazar 주의 피난민 캠프에서 임시 거주 중
- 방글라데시는 미얀마와의 양자 협상을 통해 동 난민들을 조기 송환시킨다는 목표 하에 송환 관련 약정에 합의(2017.11.23.) 하고, 송환 협상을 진행 중이나 실제 송환이 언제 이루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