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방글라데시 상공인연합회:::

[비지니스코리아=허성수 기자] 이장근 방글라데시 주재 한국대사는 17일 한국과 방글라데시 양국은 서로 경제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크나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글라데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장근 대사는 한국대사관이 치타공상공회의소(CCCI), 한국-방글라데시상공회의소(KBCCI)와 함께 차토그람의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한 한국-방글라데시 경제관계 관련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주방글라데시 이장근 한국대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17일 치타공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미팅에서 양국의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무역과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이 대사는 무역과 투자를 통해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고 방글라데시의 관문인 차토그람의 업계에서 많은 참여를 통해 협력분야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국간 경제적 파트너십을 증진하기 위한 기회와 도전에 대해 토의를 했다. 한국과 방글라데시는 차토그람에서 성공적인 협력의 역사를 쓴 기성복(RMG)분야를 근간으로 하여 인프라와 ICT, 건강분야 등으로 경제협력분야를 확대해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차토그람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은 한국기업들과 관계를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며 더 많은 교류와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날 방글라데시 측에서 무스타파 카말 KBCCI 회장 겸 메그나그룹(MGI) 회장, 마부불 알람 CCCI 회장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류영오 방글라데시한국협회 회장, 백진혁 차토그람한국협회 회장, 그밖에 영원무역을 비롯해 차토그람에서 활동하는 한국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차토그람은 현재 영원무역을 비롯해 베스텍, 자이언트, MZM섬유, HKT, 영안모자, 패시픽지퍼, 우진, 네오프린텍, GH해외, 로체 등 40여개 한국기업들을 위한 베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