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Y 2017/18 외국인직접투자액(FDI) 약 26억 달러 -

- 최대 투자국은 중국, 주요 투자 분야는 전력 및 섬유봉제업 -

- 방글라데시 비즈니스 환경 순위는 전 세계 190개국 중 176위로 매우 열악한 편 -

(*자료원 : 다카무역관)

□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

  ㅇ FY 2017/18(2017년 7월~2018년 6월) 외국인직접투자액은 약 26억 달러

    - 이는 FY 2016/17 대비 5.11%가 상승한 수치로 상승세는 유지했으나 상승폭이 둔화됨. 2018년 12월 30일 예정된 총선의 영향으로 외국 기업들이 보수적으로 투자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

방글라데시 외국인직접투자 추이

(단위: 십억 달러)

자료원: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ㅇ (국가별) 최대 투자국은 중국으로 투자금액은 5억600만 달러

    - 중국 외에 주요 투자국들은 영국, 홍콩, 미국, 싱가포르, 노르웨이, 한국, 인도 등

방글라데시 국가별 외국인직접투자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ㅇ (업종별) 전력, 섬유봉제업, 금융업 등이 주요 투자 분야

    - 전력 분야 비중이 38.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섬유봉제업(15.9%), 금융업(7.2%)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은 편

□ 한국의 대방글라데시 투자 진출동향

  ㅇ 한국의 방글라데시 투자액은 2018년 9월까지 누적 3억2842만6000달러를 기록

    - 2017년부터 제조업 분야에 폭발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에서 집계하는 외국인직접투자 통계는 투자 승인을 득한 외국인투자 프로젝트를 의미함.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발표하는 외국인직접투자 통계와는 차이가 있음.

한국의 대방글라데시 투자액 추이

(단위: 천 달러)

주: 2018년은 9월까지 집계 기준

자료원: 한국수출입은행

□ 방글라데시 투자진출 환경

  ㅇ 현지 비즈니스 환경은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열악한 편

    - 세계은행(World Bank)이 발표한 'Ease of Doing Business Index' 자료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순위는 조사대상 190개국 중 176위로 전년(177위) 대비 소폭 개선됐으나 여전히 최하위권

    - 세계은행이 평가기준으로 삼은 10개 항목 중 대부분의 항목에서 낮은 순위를 보임.

방글라데시 분야별 비즈니스 환경 순위

자료원: 세계은행(World Bank)

□ 현지 전문가 코멘트 및 시사점

  ㅇ 전 방글라데시 Finance Adviser인 Mr. Mirza Azizul Islam 인터뷰

    - "방글라데시의 FDI 추이는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GDP 규모를 감안할 때 눈에 띄는 성장폭은 아니다. FDI 규모를 대폭 늘리기 위해서 정부가 외국 기업에 투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현재 'Ease of Doing Business Index'에서 보듯 방글라데시는 최하위권이다. 외국 기업들은 투자 결정을 하기 전에 이 지표에 해당하는 세부지표들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더욱 이 지표에 신경써야 한다. 정부는 최근 제조업 육성정책에 따라 경제특구(Economic Zone) 신설 등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욱 투자 유치가 늘어날 것이며, 한국 기업들도 제조업 분야에 투자하게 되면 정부차원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관심을 가지고 투자 기회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

  ㅇ 시사점

    - 방글라데시는 중국과 인도 사이에 있는 1억7000만 명 인구의 중요한 나라이고, 최근 10년간 1인당 GDP가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이에 제조업 기반 한국 기업들이 남아시아 시장 거점으로 투자 검토해볼만한 시장

자료원: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세계은행(World Bank), 현지 언론보도, KOTRA 다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