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ㆍ방글라데시ㆍ파키스탄 ‘천연향신료’, 수입자가 안전성 입증해야

식약처, 검사명령 재지정…금속성이물 검사성적서 제출해야

 

인도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산 천연향신료가 수입자가 직접 안전성을 입증해야 하는 검사명령 대상으로 재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이달 28일자로 검사명령이 종료될 예정인 △일본(제조회사 4개소) ‘훈제건조 어육(벤조피렌)’ △중국(제조업소 9개소) ‘집성목으로 제조된 식품용 기구(포름알데히드)’ △인도네시아(제조업소 9개소) ‘스낵과자류(사이클라메이트)’ △인도ㆍ스페인ㆍ방글라데시ㆍ파키스탄 ‘천연향신료(금속성이물)’에 대한 지정 해제 및 재지정 검토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일본 ‘훈제건조 어육’, 중국 ‘집성목으로 제조된 식품용 기구’, 인도네시아 ‘스낵과자류’, 스페인 ‘천연향신료’는 검사명령 결과 부적합 이력이 없어 오는 3월 1일부터 검사명령이 해제된다.
인도ㆍ방글라데시ㆍ파키스탄 ‘천연향신료’는 부적합이 반복 발생함에 따라 검사명령을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 기간 해당 제품을 수입하려면 금속성이물 관련 검사성적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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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ljh0705@foodnews.co.kr